신예 박지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의 셀프 홍보에 나섰다.
11일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이날 첫 방송을 앞둔 ‘해치’에서 초홍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박지연의 본방사수 독려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연은 단아하게 올린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대본을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특히 말갛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은 순수한 ‘초홍’ 캐릭터와 200% 닮아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대본을 들고 자연스레 첫 방송 사수를 독려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박지연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물론 특유의 센스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기에 오늘 방송에서 박지연이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극 중 박지연이 연기할 ‘초홍’은 거리에서 술을 팔던 들병장수 출신으로, 이금(정일우 분)이 유랑을 하던 중 만나 인연으로 엮인다고 해 앞으로 이금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박지연이 첫 사극이자 극의 한 축을 이끌어 가는 인물 ‘초홍’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준비했다”며 “연극과 뮤지컬로 기본기를 닦은 실력파이자, 노력파 배우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다.
센스만점 셀프홍보로 ‘新(신)대세배우’의 탄생을 알린 박지연은 오늘 밤 10시 SBS ‘해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