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역 청소년의 정책참여로 건강한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2019년 고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9세부터 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의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는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참여에 관한 기본교육, 20만 고양시 청소년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 마련, 고양시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정책·사업 제안을 위한 사전작업 및 공청회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선발된 위원들은 전문교육과 워크숍 활동, 정치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며, 고양시장 명의의 위촉장과 위원증, 활동에 따른 봉사확인서 등을 받게 된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 청소년에게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3월 17일까지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내려받은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윤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성, 리더십 등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