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13일 장평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변광용 시장의 ‘2019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지난달 10일 시작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18개 면‧동을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7월에도 변 시장은 한 달여 동안 20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며 310여 건의 시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장평동 주민들은 지역 주민쉼터 조성, 공원 재정비, 복합체육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변 시장과 논의하며 대책을 주문했다.
변 시장은 서부경남 고속철도(KTX) 예타 면제와 관련해 거제 관광시대를 위한 준비에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
변 시장은 “시기와 경중을 따져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사항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300여 건의 시민 건의사항을 정리해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