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2%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 늘어난 5285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여행업계의 시장 상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ENT(엔터테인먼트&티켓)사업에서 단발성 투자가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이 1435억원,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9% 증가, 31.2% 감소했다.
인터파크는 4분기 실적은 쇼핑 사업이 주도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및 티켓사업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공연 티켓 전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