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시가지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엑스포 개최를 1년여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민 신고를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생활불편 사항인 도로 내 물고임, 맨홀 단차로 인한 소음. 차량주행 편의, 퇴색된 차선도색 정비 등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내 3억원의 유지관리 사업비를 우선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부족하면 추경 예산을 확보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함양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생활불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