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은 14일 초·중·고등학교 75개교에서 7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
장학금 대상자는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 중 김포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올해 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둔 주선영 학생은 “장학금을 주신 김포우리병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제가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해 감사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졸업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도에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해 올해까지 10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무료검진, 무료 건강강좌, 방과 후 공부방 운영,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각종 문화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