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역의 첫 도룡뇽 산란이 포착됐다.
이달 초부터 안산과 인왕산, 남산을 관찰해온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4일 처음으로 도롱뇽의 산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보다 2주 빠른 시기 도롱뇽 산란이 관찰됐다"면서 "지난달 수도권 평균 기온이 -1.1도로 예년 평균 기온인 -2.8도보다 약 1.7도가량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롱뇽은 1급수에 사는 지표종으로 서울시 보호 야생 동물로 지정돼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