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아이유는 14일 열린 전북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을 방문해 ‘삐삐’ 무대를 선보이는 등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아이유의 깜짝 방문은 작년 팬미팅에서 팬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당시 아이유는 한 팬의 졸업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고, 해당 팬이 다니고 있는 김제여고를 직접 찾은 것이다.
감동을 한 이 팬은 아이유가 졸업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끝까지 안 올 줄 알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SNS에는 아이유가 방문한 졸업식장 인증 사진이 줄을 이었다.
아이유는 이날 자신의 팬뿐만이 아니라 졸업하는 김제여고 졸업생 모두에게 ‘당신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의 프리지아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