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하늬 “천만배우 수식어, 얼떨떨하고 감사해”

‘열혈사제’ 이하늬 “천만배우 수식어, 얼떨떨하고 감사해”

기사승인 2019-02-15 16:51:21

배우 이하늬가 ‘열혈사제’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금토극 ‘열혈사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하늬는 ‘열혈사제’에서 검사 박경선 역을 맡았다.

이날 이하늬는 “ ‘열혈사제’의 박경선은 영화 ‘극한직업’의 장형사와는 크게 다르다. 박경선은 불같은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표면상 무쏘의 뿔처럼 달려 나가지만, 심지엔 따뜻한 마음이 있다. 이면적인 부분이 기름과 물처럼 공존해서 혼자 있으면 괴로운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박경선이 지닌 열등감과 트라우마에 집중해 연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최근 개봉한 드라마 ‘극한직업’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관해 “드라마 현장에서 ‘천만배우’라고 놀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잘해서 그런 수식어를 얻은 것이 아니라 얼떨떨하면서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열혈사제’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SBS 첫 금토극으로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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