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월까지 전국 314개 사업장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사전 예방활동이다.

LH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개선,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점검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LH는 2개월 동안 LH점검반과 외부 안전전문기관, 근로자 대표가 전국 임대주택 및 건설현 장 등 314개 사업장을 찾아 건축물 균열‧전기누전‧해빙 현장환경 변화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지적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적절한 보수‧보강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LH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진단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