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강서구 신항 앞 토도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본체가 넘어지면서 A(70)씨가 숨졌다.
A씨는 공사현장에 동원된 부산 선적 101t 화물선의 승선원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창원해양경찰서는 공사현장에 사용하는 장비를 운송하기 위해 선박을 지지하던 크레인 본체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해경은 회사 안전관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