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병원과 장례식장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40분께 창원시내 한 병원에서 통장 등이 들어 있던 B(82‧여)씨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창원시내 병원 1곳, 장례식장 3곳, 사우나 1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13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하려던 A씨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