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아람배움터는 지역주민의 예술적 잠재력 발굴과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봄학기 강좌를 편성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봄학기는 3월 4일부터 5월 27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기존 강좌 외에도 미술, 사진, 음악, 전통분야 실용강좌 중심으로 14개 강좌를 신설, 모두 5개 분야 77개 강좌로 운영된다.

음악아카데미는 '핵심! 보컬테크닉, 나도 노래할 수 있다', '즐겁게 노래하자! 아카펠라', '다함께 부르는 성악교실'등 실용음악 중심의 강좌가 신규로 편성돼 보컬지도와 함께 녹음시스템이 구비된 오디오녹음실에서 보이스레코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미술아카데미의 경우 사진강좌가 입문과정과 포트폴리오 과정으로 나뉘어 신설됐으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미술수업은 '조소미술'이 추가돼, 미술아카데미 강좌군이 확대됐다. 

이 외 '한국무용', '성인발레', '수채 캘리그라프', '도자기 페인팅' 등 새로운 강좌들을 편성해 수강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김해문화재단 아람배움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예술적인 감수성 함양을, 성인들에게는 행복한 문화소통과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수준을 넘어 음악 미술 무용 국악 대중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계강좌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감상교육을 확대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봄학기는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까지가 조기신청기간이다. 

조기신청의 경우, 정기강좌 등록 시 전당 유료회원은 평소 할인혜택의 2배(VIP 20%, 골드,실버 10% 할인)를 받는다. 장애우, 국가유공자 본인 10% 할인, 임산부는 30% 평소대로 할인된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