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소재 보바스기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20일 호스피스완화병동 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아로마 림프마사지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의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혈액순환과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림프 마사지와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인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신규 자원봉사자들에게 림프절의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부종과 몸저림 등이 발생하게 되는 점을 알리고, 림프마사지를 통해 부종완화와 자율신경계의 균형유지는 물론 긴장된 근육을 정상화시켜 혈액순환과 피부회복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보바스기념병원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종교지도자, 자원봉사자, 요법치료사 등이 팀을 이루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신체적 사회적 영적 영역을 총망라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요일별로 진행되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푸드요법, 원예요법, 네일아트, 마사지 등 다양한 요법치료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