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겨울 독감으로 2800명 사망, 78% 고령층

프랑스 겨울 독감으로 2800명 사망, 78% 고령층

기사승인 2019-02-22 09:47:51

프랑스에서 올해 겨울철 독감 유행으로 약 28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주간 인플루엔자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2019년 2월3일까지 약 2800명이 독감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 78%가 75세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11일부터 17일 사이에 1만 1000명이 인플루엔자 등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이 중 2137명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환자의 대부분은 75세 이상이거나 15세 미만의 노약층이었다.

이번 동절기에 프랑스를 강타한 계절성 독감은 주로 H3N2 바이러스 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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