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19명 소재 확인 중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19명 소재 확인 중

기사승인 2019-02-24 00:12:00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중 19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과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49만5269명에 대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49만5250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으며, 아직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 19명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위학교에서는 연초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49만5천명의 취학대상아동 전부에 대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 왔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2만9500명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학교방문요청(전화 등)을 통한 면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읍‧면‧동사무소와 협력해 가정방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장이 즉시 관할 경찰서에 대상 아동의 소재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소재 수사 중인 아동들은 대부분 해외에 체류 중인 아동들(14명, 74%)로 이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외교부를 경유해 현지 경찰을 통해 소재 수사를 촉탁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영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에 준해 계속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6년 10월에 미취학 아동의 관리 강화를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017년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경찰청·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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