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온데간데없는 고교 참고서

‘양성평등’ 온데간데없는 고교 참고서

출판사, 문제될 것 없다 주장

기사승인 2019-02-25 11:41:58

고등학교 참고서에 양성평등 관점이 ‘실종’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일보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남녀 성별 고정관념에 갇힌 교육 방식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국어 교과 참고서들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여성적, 남성적 어조’란 표현 등이 대표적.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해당 문제를 지적하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 고교 교사는 청원을 통해 교육부가 이 문제에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과서는 점차 양성평등적 관점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지만, 참고서와 문제집은 아직 제자리걸음이다. 매체는 출판사들이 참고서 개정에 난색을 보인다면서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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