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시상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차정만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장성 NH농협 파주시지부장,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심사해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등에서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20선 중 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명품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오는 11월 22~24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꼬마메주 만들기 등 콩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다양한 공연,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축제로 열린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