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2차 북미정상회담서 구체적 결과 기대"

강경화 장관 "2차 북미정상회담서 구체적 결과 기대"

기사승인 2019-02-26 00:12:0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UNOG)에서 열린 군축회의(CD) 고위급 회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정상회담이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이루는 노력의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그동안 북핵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실행해왔다”며 “완전한 비핵화가 불가역적으로 이뤄졌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한반도에서 전 세계 안보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졌다”고 평가하면서 “작년에는 군축회의에서 ‘조심스러운 희망’을 피력했지만, 올해는 북한에 대해 ‘발전과 기대’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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