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NH농협 양산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받아...사업재원 활용

양산시, NH농협 양산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받아...사업재원 활용

기사승인 2019-02-26 11:38:31

경남 양산시가 NH농협 제휴카드 사용금액 포인트 적립으로 시 사업재원을 마련했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2018년 제휴카드 기금 6441만원을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지부장 최원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적립기금은 양 기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시가 각종 공무를 위해 사용한 법인카드, 소속 공무원이 사용한 복지카드 등의 사용금액의 0.1~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것이다. 

시는 이 기금을 올해 세입으로 편성해 다양한 사업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NH농협 양산시지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NH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양산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결제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매년 기금으로 전달 받아 왔다"며 "법인카드 사용 활성화로 인한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와 세수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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