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전 삼성전자 상무(사진)가 26일 제7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석사를 거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미디어공학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25년간 삼성전자에 재직하며 수석연구원과 상무 등을 역임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재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콘텐츠 PM(Project Manager)으로서 방송 및 가상·증강현실분야 등에서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총괄 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 신임 원장은 이번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위원회가 선발 전형을 추진해 9대1의 경쟁을 보인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임명권자인 이재준 고양시장(진흥원 이사장)에 추천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산업 육성 전략 수립, 기업 유치 및 지원,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고양시의 정보통신산업, 문화산업, 콘텐츠산업, 방송영상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