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서 쇳물 흘러 넘쳐…사고 경위 파악 중

현대제철 인천공장서 쇳물 흘러 넘쳐…사고 경위 파악 중

기사승인 2019-02-27 08:59:11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쇳물이 넘쳐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58분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전기로 내 쇳물이 넘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회사 자체 소방대와 함께 안전 조치를 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측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전기로 고철을 녹이는 곳이다. 고철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거나, 압축된 고철이 섞여 있다 녹으면 흘러넘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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