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기준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국 3만2023가구로 지난해 1월(3만7696가구) 대비 15%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은 1만7834가구로 10.4% 줄었고, 지방은 1만4189가구로 20.3% 감소했다. 서울은 8065가구로 41.6% 늘었다. 아파트는 2만293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9085가구로 각각 8.5%, 28.0%씩 감소했다.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4397가구로 1년 전 같은 기간(2만5233가구)보다 3.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3418가구, 지방은 1만979가구로 각각 0.5%, 6.5% 줄었다. 아파트는 1만7431가구로 4.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966가구로 19%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년 동월(1만5788가구) 대비 1.8% 늘어난 1만5501가구였다. 수도권은 7291가구로 13.8% 증가했고 지방은 8210가구로 12.5% 감소했다. 

지난 1월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해 1월(6만290가구) 대비 20.7% 줄어든 4만7799가구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2948가구, 지방은 2만4851가구로 각각 26.4%, 14.6%씩 줄었다. 서울은 4926가구로 12.8% 증가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