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해소와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다.
지난해 380ha(조사료 161ha, 일반작물 66ha, 두류153ha)에서 992ha(조사료 420ha, 일반작물 150ha, 두류 300ha, 휴경 122ha)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비 12억2,100만원보다 크게 늘어난 33억7,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평균 지원단가는 ha 당 340만원으로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다.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간 지원된다.
사업 대상 농지는 2018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와 2018년 벼 재배농지다.
대상품목은 무와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과 다년생 작물이 해당된다.
논에서 생산되는 콩은 전량 정부수매 예정이고, 조사료는 자가소비 외 생산물량은 축협 등 수요처와 전량 사전 계약해 판매계획이다.
지원사업은 타작물재배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기계장비,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 등과 연계 추진된다. 농가의 사업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 차등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