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019년도 본예산에 교육경비보조금 25억 원을 편성해 각급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액 군비로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각종 창의 체험활동, 진로·진학 프로그램, 명문 고교 육성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군은 2019년 본예산 기준으로 자체수입의 약 4%를 교육경비로 편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수에 따른 비례적 지원보다는 성과 위주 지원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무상급식 지원에도 나선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관내 41개 유치원 및 학교에 무상급식비 7억35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급식을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급식하는 학교에는 차액분을 보조해 약 75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저녁밥을 친환경 농축산물로 공급하는 중·고등학교에는 1000만 원이 더 지원된다.
유천호 군수는 “올해 교육분야 예산이 획기적으로 늘어 우리 군이 교육 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