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형 도시재생 혁신사업 발굴 가속화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형 도시재생 혁신사업 발굴 가속화한다

기사승인 2019-03-04 14:09:59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단단한 토대와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람과 지역 중심의 콘텐츠 발굴과 적용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방공기업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융합한 사례인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주체는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미래전략처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Hu/w(인적자원)+S/W(콘텐츠자원) +H/W(소규모 공간시설자원)를 통합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미래전략처는 H/W(중대규모 공간시설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인적자원 양성 및 콘텐츠자원의 발굴, 협업체계의 구축, 공간/시설자원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시재생 시민대학 운영, 고양시 주민의 날을 통해 인적자원을 발굴했으며, 현장지원센터형 도시재생회사(CRC)를 제안해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실현 가능성을 제고했다.

또한 쇠퇴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찾고자 도시재생 플라톤(Platon)’을 개최했으며, 적용가능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멘토링,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기획해 주민과 센터, 행정, 전문가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행주동의 경우 쇠퇴한 마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거점공간을 발굴해 제안하고 자발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이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센터는 뉴딜사업 외에도 고양시의 중장기적 도시재생 정책방향 마련 등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20184월 개소 이래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전략, 로드맵 마련, 활성화계획 수립 및 뉴딜사업 공모 준비, 도시재생 시민대학, 주민역량강화, 현장지원센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광섭 센터장은 “2019년에는 주거복지와 생활 SOC, 친환경 녹색공간 및 시설기획 등 세부사업을 보다 차별화하고 다듬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친환경 생활밀착형 SOC 5곳 및 활력거점 2곳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도시재생 리빙랩등 새로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사회적경제 융합사업을 개발해 실현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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