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종류주식 42만8420주를 소각한다.
1주당 가액은 2500원으로 총 소각예정금액은 273억2064만1650원(원금 249억7688만6000원+이자23억4375만5650원)이다.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3월7일이며, 장외직접매수로 진행된다.
중외제약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며, 소각예정 기타주식은 2016년 9월7일 발행한 상환 전환 4, 5우선주라고 설명했다.
상환전환4우선주는 2016년 9월7일 발행한 50만5996주로 발행금액은 294억9956만6800원(주당5만8300원)이다. 상환전환5우선주는 2016년 9월7일 발행된 23만1560주로 134억9994만8000원(주당 5만8300원)이다.
상기 주식의 소각 완료 후 잔여 상환전환우선주는 상환전환6우선주 106만3535주이다.
한편 회사는 이익의 배당, 잔여재산의 분배,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의 행사, 상환 및 전환 등에 관해 내용이 다른 종류의 종류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 즉, 소정의 권리에 관하여 특수한 내용을 부여한 주식을 말한다.
다른 주주의 지위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종류주식의 내용과 수는 미리 정관에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회사가 의결권이 제한되는 종류주식을 과도하게 발행해 발행주식총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오히려 소수의 의결권 있는 주주가 회사를 지배하는 폐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가 종류주식을 발행하는 때에는 정관에 다른 정함이 없는 경우에도 주식의 종류에 따라 신주의 인수, 주식의 병합·분할·소각 또는 회사의 합병·분할로 인한 주식의 배정에 관하여 특수하게 정할 수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