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도시 대구 "뭉쳐야 뜬다"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 "뭉쳐야 뜬다"

기사승인 2019-03-05 09:53:14

대구지역 지자체장이 모두 모여서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8개 구·군의 구청장, 군수는 5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대구와 경북의 관광관련 상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시·구·군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들 단체장은 또 ‘1천만 관광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과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이달 말에는 울릉도에서 대구와 경북의 모든 지자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관광상품 성공모델 개발, 관광특별전 공동개최,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사업 등이다.

1천만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사업은 14개 협력과제를 공동추진한다. 관광협의체를 구성해 홍보웹사이트를 구축하고 공동시장개척단 파견, 투어페스타, ‘대구경북관광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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