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모든 사립유치원 정상 운영…개학 연기 철회(종합)

대구·경북 모든 사립유치원 정상 운영…개학 연기 철회(종합)

기사승인 2019-03-05 10:26:34

‘유치원 3법’ 등에 반대하며 개학 연기에 들어간 대구·경북의 모든 사립유치원이 5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사립유치원 236곳 가운데 오는 6일 개학하기로 한 4곳을 제외한 모든 사립유치원이 이날 운영을 정상화했다.

대구에서는 사립유치원 43곳이 지난 4일 오전으로 예정된 개학을 연기하고 유아들에게 교육을 제외한 돌봄 서비스만 제공하다 개학 연기를 철회했다.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이었던 경북 포항과 구미지역 사립유치원 37곳도 이날부터 정상 운영한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포항지회 등은 지난 4일 오후 개학연기를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개학을 연기했던 포항 36곳, 구미 1곳을 포함해 경북지역 227곳의 사립유치원이 모두 정상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포항을 중심으로 일부 사립유치원이 개학연기에 들어가자 임시돌봄 기관을 지정해 유아들을 수용하고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26곳에 시정명령서를 전달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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