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돼 경기관광대표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과 함께 3관왕을 달성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진입단계에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지정하고 1년간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와 관람객의 편의시설을 보완해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열려온 파주장단콩축제는 고품질 농특산물 판매로 농업인의 수익창출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는 오는 11월 22~24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고품질의 장단콩과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농산물 판매거리와 꼬마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문화공연과 사회봉사단체와 파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축제로 펼쳐진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