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가 화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KF 마스크에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정부가 차단·방지 효과가 있다고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KF94 마스크는 0.4㎛ 미세입자를 94% 걸러낼 수 있고, KF99는 99% 걸러낼 수 있다.
하지만 차단 효과가 클수록 숨 쉬기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에 개인별 호흡량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KF 마스크를 착용 시 코와 입을 최대한 완전히 밀폐해야 한다. 틈이 생길수록 미세먼지를 막는 효능은 급격히 하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한편 경칩(驚蟄)인 오늘(6일)도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