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일선학교의 대응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울여의도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개학 이후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발령되어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및 학부모의 우려가 심각함에 따라, 작년 4월에 발표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조치사항 및 지난 2월 21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따른 대응 실무 매뉴얼 준수 여부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한다.
교육부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차관 및 실‧국장을 점검반장으로 해, 15개 교육청별로 1개교씩 미세먼지를 비롯한 신학기 학교안전 문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5일에 광주광역시 송정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운영 실태와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정상적 작동 여부, 미세먼지 대응준비상황, 야외 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단계 조치 사항에 대하여 확인・점검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상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큰 위기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