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도로변 미세먼지 물청소 확대 운영

진안군, 도로변 미세먼지 물청소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19-03-07 16:44:34

새봄 불청객으로 날아든 미세먼지 역습에 전국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에 전북 진안군도 미세먼지 대응책으로 도로변 청소를 강화하고 나섰다. 

진안군은 미세먼지 저감 대응책으로 최근 구입한 대형노면 청소차와 로더를 가동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주요 시가지 살수차 운영도 확대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진안읍을 시작으로 10개면 도로변 청소에 착수, 대형노면청소차와 로더를 활용하고 도로 보수원 10명을 총동원,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있다.

또한 군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 실시, 자동차 운행 제한, 진공청소차 운영 확대,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변경?조정, 불법소각 행위 집중 단속도 강력 추진하고 있다.

환경과에서는 전북도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군청사를 비롯한 읍?면사무소, 공공기관 총 11개소에서 차량2부제 이행실태 단속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재난수준으로 지속되면서 지역민들이 생활불편도 커지고 있다”며 “미세먼지 비상조감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거리 물청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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