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박준우 “독서당로, 복합문화공간 많아… 2030의 문화백화점”

‘수요미식회’ 박준우 “독서당로, 복합문화공간 많아… 2030의 문화백화점”

기사승인 2019-03-07 17:51:34


tvN '수요미식회'가 독서당로 맛집을 다뤘다.

지난 6일 방송된 '수요미식회'는 서울 옥수동 독서당로 편을 방송했다.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신아영 아나운서, 박찬일 셰프, 박준우 칼럼니스트, 그리고 가수 전효성, 배우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우는 "독서당로는 결을 달리하는 힙스터들의 영역"이라며 "복합문화공간이 많이 생기는데 2030세대의 트렌드 같다. 저는 ‘문화백화점’이라고 한다. 문화복합공간에서는 외식,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전효성도 “복합문화공간 이야기를 들었다”며 “친구들이 다녀와선 좋다고 이야기하더라. 좋은 것도 보고 당이 떨어지면 맛있는 것도 먹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찬일 셰프는 ”독서당로가 예전엔 학자들이 책을 보고 쉬는 공간이었다“며 ”쉬는 공간의 개념이 이어지는 것 같다. 갤러리 벨트가 생겨 묘한 인연이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줄 서도 아깝지 않은 독서당로 식당 두 곳 코너'에서는 매콤한 파스타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전효성은 “벽돌로 디자인한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면서 너무 좋았다”며 “파스타를 먹으면서 할라피뇨 맛을 느끼면서 취향저격을 당했다”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맛집으로는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집밥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백반집을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닭탕백반이 나와 감탄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0시2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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