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유인캡슐, 지구로 성공 귀환

스페이스X 유인캡슐, 지구로 성공 귀환

기사승인 2019-03-09 11:33:58


미국의 민간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이 8일 성공적으로 대서양에 악착했다. 유인 캡슐이지만 최종 점검 차원에서 마네킹 '리플리'만 태웠다.

ISS의 궤도 실험실과 결합한 상태로 우주공간에 머물러있던 크루 드래곤은 6일 만인 이날 미 플로리다주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대서양 공해상으로 내려왔다.

크루 드래곤은 ISS에 도킹한 뒤 보급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실험을 수행했다. 크루 드래곤에는 약 180㎏의 보급품과 실험장비가 탑재됐다.

캡슐에 장착된 낙하산이 지체없이 펼쳐졌고 4개의 오렌지색 줄무늬 모양 대형 낙하산에 매달린 크루 드래곤이 부드럽게 대서양 수표면에 안착하는 장면이 미 항공우주국(NASA) 스트리밍으로 중계됐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