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해외 취업 길 열어

대구 수성구,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해외 취업 길 열어

기사승인 2019-03-10 23:35:38

대구 수성구청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해외 취업의 길을 열었다.

수성구청은 지난 8일 갬콤 주식회사와 수성구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 운영법인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수성구청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중앙 정부의 해외 취업 사업 등에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성구형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근 함께 협업할 수탁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갬콤을 선정했다.

갬콤은 올 연말까지 수성구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위탁운영 한다.

이날 계약을 시작으로 수성구청은 지역의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청년 실업률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해외 우호협력도시를 확대하고 수탁기관과 함께 해외 취업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을 선발해 해외 교류도시 등에 인턴을 포함한 취업 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사업 지원 사업에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또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희망 아이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