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필건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추도식이 11일 오전 열렸다.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김필건 전 대한한의사협회장 추도식이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추도식은 추도 묵념, 고인의 약력·업적보고,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투쟁 ▲한약제제 상한금액 현실화 ▲한의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추나요법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 등 고인이 남긴 업적을 기렸다.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고 김필건 회장은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정책과 제도에 맞서 싸우신 분”이라며 “이제 남아있는 우리가 단결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유지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