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신청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신청

기사승인 2019-03-11 16:07:18



경남 거제시는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은 오는 4월4일로 끝난다.

앞서 시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등 여파로 각종 고용동향 지표가 악화돼 지난해 4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노력에도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아 이번에 연장 신청을 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은 1년이지만. 이 기간 동안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으면 고용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김인태 경제산업국장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기능 인력 유출로 수주해도 인력 수급이 적기에 되지 않아 이중고를 겪는 실정”이라며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통해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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