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사건'이라더니…‘클럽 아레나 폭행’ 재수사 2주 만에 가해자 잡았다

'미제사건'이라더니…‘클럽 아레나 폭행’ 재수사 2주 만에 가해자 잡았다

기사승인 2019-03-12 10:41:09

경찰이 1년이 넘게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사건의 가해자를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 미제사건전담팀은 클럽 아레나 전직 보안가드 A씨를 상해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28일 오전 4시 클럽 아레나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일행이 맡아둔 자리에 보안요원의 안내 없이 합석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강남경찰서에서 맡았으나 1년 넘게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제사건전담팀은 지난달 25일 재수사에 돌입했으며, 2주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 측은 경찰 유착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클럽 아레나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곳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