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4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을 무상 지원한다.
진안군은 올해 1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12개교 244명 학생들에게 신선한 제철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돌봄교실에 지원되는 과일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단감·토마토 등이 10가지가 넘는 과일과 과채로 구성된다.
과일 간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고 있는 11~18세 기준 1회당 섭취량(100~150g)을 적용해 1인당 1회 150g의 조각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형태로 제공한다.
진안군 김덕규 농업정책과장은 “신선한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고른 영양섭취에 도움이 되고, 과일소비도 늘려 지역농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