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상반기 모바일 신작 기대주 3종 '눈길'

넥슨 상반기 모바일 신작 기대주 3종 '눈길'

기사승인 2019-03-12 18:18:14

넥슨은 12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모바일게임을 공개했다.

이날 넥슨의 자사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크레이즈 아케이드 BnB M', '바람의 나라: 연' 등과 더불어 해외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대거 소개했다. 이 중 기존에 공개된 넥슨의 대표 IP 기반 타이틀 외에 '마기아: 카르마 사가', 해외 IP를 활용한 '고질라', '시노앨리스' 등이 새롭게 눈길을 끌었다.    

마기아: 카르마 사가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넥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판타지 액션 RPG다. 판타지 동화풍의 캐릭터, NPC, 배경 그래픽 등이 특징으로 '오딘 스피어', '드래곤즈 크라운'과 같은 횡스크롤 콘솔 형식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1-1, 1-2 순서의 스테이지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캐릭터 각각의 퀘스트를 따라가는 싱글 플레이는 물론 ‘이계’를 통해 전략적인 길드 점령전 등 GVG(길드 대 길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릭터별로 각각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수십 개의 스킬 중 유저가 원하는 스킬들을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중 점프, 회피를 이용해 공중 콤보와 연계 스킬, 낙법 등을 전투가 가능하며 이에 맞는 지형과 지면, 공중 몬스터들은 전투에 재미를 더한다. 

마기아: 카르마 사가의 각 캐릭터들은 방대한 메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각각의 독특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 유저들은 4개의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플레이하며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또 메인 퀘스트를 플레이 하면서 NPC들로부터 서브 퀘스트를 받고 또 다른 스토리를 진행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계 탐색’을 통해 길드 내에서 점령지를 발견,비공정을 타고 다른 길드들과의 점령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일본 TOHO사의 정식 IP를 활용한 방치형 기지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블 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을 개발한 ‘스튜디오42’에서 내놓은 신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할 수 있다.

1954년 고질라 영화에서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의 영화에 나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를 비롯해 ‘메카고질라’ 등 다양한 아군 유닛이 게임에 등장한다. 처치한 괴수는 ‘괴수 카드’로 수집 가능하고 이를 다른 스테이지에서 ‘스킬’과 ‘버프’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괴수를 처치하거나 카드를 획득하면 해금되는 ‘도감’에서는 TOHO사 원작 IP의 세계관과 설정이 담긴 상세한 괴수 설명이 담겨 있으며, 1~3장의 괴수 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오는 5월에 국내외 출시 예정이다.

시노앨리스


시노앨리스는 '니어: 오토마타'의 프로듀서 요코오 타로가 디렉터를 맡아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다. ‘앨리스’,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각 동화의 주인공들은 불가사의한 세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든 작가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지스타 2018’에서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국내에 소개된 시노앨리스는 2017년 6월 스퀘어에닉스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일본 지역에 정식 출시된 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단기간에 달성했으며 누적 가입 유저 수 400만 명 이상을 기록, 현재까지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서비스 중이다.  시노앨리스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글로벌에서 원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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