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밀착형 지역현안 예산확보 총력전

시민밀착형 지역현안 예산확보 총력전

기사승인 2019-03-13 17:47:16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대구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0년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주요 현안 및 쟁점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인 경제 활력 제고, 공공인프라 투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 인프라 확대 등 ‘국비 확보 연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주요 사업의 걸림돌을 해소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재난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 밀착형 지역 현안 사업과 예타사업 조기 통과 방안도 논의했다.

2020년 대구시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총사업비 622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재난 지원플랫폼 구축(총사업비 345억원) △교통안전 테마파크 조성(총사업비 480억원) △스마트공장용 로봇 실증구축(총사업비 480억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총사업비 240억원) 등 신규사업 49건 2230억원 규모다.

또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은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번 전략회의 이후 신규 사업 추가 발굴과 대응 방안을 보완해 오는 26일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지역 현실을 감안해 국비확보 TF팀을 상시 가동하고 부처 계획단계에서 대구시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중앙부처와 스킨십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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