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오픈 100일 만에 1000억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흥점에 따르면, 100일간 총 방문객은 2백만명으로 기간 중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에 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매출이 10억 이상 발생한 것으로 기존 아울렛 점포들 대비 2배 이상 차이가 있다.
기흥점 방문 고객의 대다수는 용인/화성/수원 고객들로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탄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소비력이 높은 30~40대 고객들이 해당 지역에 많았지만 생활 수준 대비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부분의 갈등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유아동 브랜드 매출 구성비가 기존 아울렛 대비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흥 지역의 부모 고객들의 수요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숲모험놀이터’의 경우 주말 일평균 2만여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기흥점의 명소가 되고 있다.
한편 기흥점은 오픈 100일을 맞아 오는 16·17일 숲모험 놀이터에서 대형 룰렛 게임을 진행해 사은품을 증정하고, 손인형극·마술쇼 등도 진행한다. 또 20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이월 봄 상품을 최대 70%가량 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영패션 대전’을 연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