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9-03-14 15:51:00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부터 제1기 치매 환자 쉼터 어깨동무(어울려 함께하는 우리는 동무) 프로그램 운영한다.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이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교류를 이어가고 치매 악화를 막기 위한 전문적인 건강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20회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치매 관련 및 기본적인 건강을 평가하고 치매 예방 체조, 인지 자극 워크북, 미술치료 및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낮 시간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률은 10.16%로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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