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김승기 KGC 감독 “오리온전, 반드시 이기겠다”

[현장인터뷰] 김승기 KGC 감독 “오리온전, 반드시 이기겠다”

기사승인 2019-03-14 22:04:40

“오리온을 상대로 꼭 한 번은 이길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4-6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KGC는 7위로 올라서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수비가 잘 됐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 실책이 덜 나와서 승리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2개월 만에 복귀한 오세근에 대해선 “아픈 데는 없지만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그런지 힘이 없다고 하더라. 쉬고 나와서 뛰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며 “그래도 머리가 좋은 선수라 코트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힘만 더 기른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뛰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린 KGC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펼친다. 이날 승리한 팀은 6강 진출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우리가 오리온을 상대로 올 시즌에 전부 졌다. 꼭 한 번은 이길 것이다. 다음 경기는 신중하게 선수들도 흥분하지 않고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 생기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양│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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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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