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산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를 1만원에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렌지 제철인 3월을 맞아 기존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천혜향 무한담기’ 봉투보다 66% 더 길어진 봉투를 제작해, 평균 16개의 오렌지를 담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봉투를 가득 채우면 3.4kg 가량의 오렌지를 1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개당 625원 꼴이다. 봉투 안에 담긴 것까지만 계산 상품으로 인정되며, 1인당 1봉 한정 판매 한다.
올해 미국산 오렌지 시세가 크게 증가했지만, 이마트 측은 행사 진행을 위해 물량의 80%를 산지 직매입으로 사전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국민가격 상품을 할인가로 준비했다.
구워먹을 때 가장 맛있는 수산물을 모아 ‘9900원 수산구이 대전’을 진행한다. 양념 민물장어(1팩), 블랙타이거(10마리), 관자 슬라이스(30개)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양념 민물장어는 33%, 블랙타이거는 28%, 관자 슬라이스는 35% 할인한 가격이다. ‘어메이징’ 시리즈 2탄 ‘어메이징 부대찌개’는 출시 기념으로 99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대란, 30개입)은 37% 할인한 288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 국민가격 1탄으로 선보였던 알찬란은 일주일 동안 40만판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