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날리는 수성구의회,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드론 날리는 수성구의회,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기사승인 2019-03-15 15:46:50

대구 수성구의회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위는 유지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특위는 지난 수십년간 대구산업의 근간으로 뒷받침해오던 섬유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이 침체되면서 향후 대구의 미래동력이 될 수 있는 4차산업을 주도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특위는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3일 오후 수성구 팔현마을 금호강 둔치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원, 드론아카데미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드론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연행사는 ㈜대구드론아카데미의 드론산업 현황 및 발전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농림·산림 분야 방제드론, 항공촬영 분야 정찰드론, 소방·구조 분야 수색드론 등을 시연 후 향후 추진 예상 사업에 대한 브리핑으로 마무리 됐다.

유지호 특별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 및 사회 전반의 총체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며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특위에서도 4차산업 육성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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