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 목표 시간을 올해 2만 시간으로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는 1만8240시간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65개 사회복지기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은 ‘빵만들기 봉사’,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자막 입력 봉사’, ‘재활용 크레파스 제작’ 등이다.
‘빵만들기 봉사활동’은 ‘파랑새 봉사단’이 수제 빵 200~300인분을 만들어 장애인작업재활시설에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서울 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와 결연을 맺고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안전 교육 영상 20개에 임직원들이 직접 한글 자막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내달부터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2만 시간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연간 3회 이상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