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EPL 상위권 경쟁… 리버풀 1위 탈환, 첼시는 6위 유지

요동치는 EPL 상위권 경쟁… 리버풀 1위 탈환, 첼시는 6위 유지

요동치는 EPL 상위권 경쟁… 리버풀 1위 탈환, 첼시는 6위 유지

기사승인 2019-03-18 10:21: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18~2019 EPL’ 31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76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점)를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가 피르미뉴의 리턴 패스를 받아 마무리해 선제골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26분 수비수 반 다이크가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실수를 하며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제임스 밀너가 균형을 깼다. 후반 36분 밀너는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갈 길이 바쁜 첼시는 18일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4분 히샬리송에게, 후반 27분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이날 패배한 첼시는 승점 57점으로 6위에 머물며 앞길이 어두워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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