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과 여성긴급전화 1366경남센터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이동상담실은 지역 내 여성폭력상담소가 없어 상담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여건을 감안해 마련됐다.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성매매 등 폭력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과 캠페인 운영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도움 필요한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 지원
산청군은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한부모가족지원법 기준 복지급여 지급대상자 신청에 따라 선정된 14명의 입학생 1명당 71만4000원씩, 총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1998년부터 매년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정책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